https://www.youtube.com/watch?v=f_AZQvPkkhc
20~30대가 많이 고독사하고 있다...
마음이 아프다...
전체 가구의 33%
거기에 37%인 264만명이 청년 일인가구
* 권종호 님이 쓰신 책이다.
http://www.yes24.com/Product/Goods/117520175
고독사는 사회적 타살입니다 - YES24
가장 쓸쓸한 죽음 고독사우리는 왜 고독사를 막지 못하는가고독하게 살고, 고독하게 죽는다2021년 고독사 사망자 수는 총 3,378명. 하루 9명꼴이다. 1인가구 중심의 가족 구조 변화, 주변 사람들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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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9년생입니다. 저도 대학 다닐 때 차비, 점심값 벌기도 벅찼었던 기억이 나네요. 점심 값이 없는 날이면 그냥 수업을 안 갔었습니다. 그러다 휴학도 하고 어렵게 대학을 졸업했어요.. 그 때는 학식 맛없다며 아무렇지 않게 밖에서 밥사먹고 카페가던 친구들이 마냥 부러웠었는데.. 막연히 세월이 지나면 복지가 좋아져서 나같은 학생 없겠지 바랬던 기억이 납니다. 그런데 지금도 그렇게 어려운 환경에서 살고있는 청년들이 많다니 마음이 너무 아파요... 얼마전에는 동생이 신혼 첫집을 전세사기 당했습니다.. 혹시라도 나쁜 생각을 할까봐 매일 연락하고 저와 남편이 대신 부동산에 연락하고 내용증명 보내며 챙겨주고 있어요... 요즘 전세사기 피해자 대부분이 2030 이라는데.. 뜯어먹을 게 없어서 대출받는 청년들한테 사기를 칩니까 진짜... 어렵게 취업하고 결혼하고 성실히 살고 있는데 전세사기까지 당하고, 이제는 강제로 딩크족이 되었어요. 사는게 왜이리 각박하고 힘든지.... 결혼이고 출산율이고 다 필요없고 지금 우리 곁에 있는 청년들이라도 건강히 살아갈 수 있는 세상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제 살기도 바쁜 어른이라 막연한 바람밖에는 해줄 수 있는 것이 없어서 미안합니다..
*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참으로 맘이 아프네요 저도 없는 집에서 태어나 얼마나 가난이 힘들고 어려운지 잘 알고 있습니다 가난은 죄가 아닌데 어릴 때는 그게 죄인 양 너무나 부끄러웠습니다 다시 한번 고인의 명복을 빌며 저승에는 행복하길 빕니다 ㅠㅠ
* 십여년전 대학교 다닐때 일입니다. 학교에 안가는 날은 일용직(노가다)나가서 생활비를 벌어야 했습니다. 일하러 가는데 아는 후배를 만났는데 얼마나 창피하던지. 가끔 일끝나고 대중교통을 이용하게 되면 저도 모르게 고개가 절로 떨궈졌습니다. 정말 저도 절망적이었습니다. 답이 없다 싶어 이 악물고 일년을 주간에는 학교 야간에는 택배 상하차해서 돈모아서 워홀로 시드니에 와서 지금까지 살고 있습니다. 세상이 말하는 성공이라도 하기에는 뭐하지만 아이들 낳고 잘 살고 있습니다. 돈에 쫓겨사는건 마찬가지지만 어느정도 마음의 여유는 찾았습니다. 국가가 나서서 청년들의 기본권을 보장해 줘야 합니다. 아니면 그 국가를 떠나야지요.
* 너무 공감가네요,,,96년생입니다 대학생때 심하면 하루에 800원으로 버틴적이 있습니다. 월세도 다 밀리도 먹고 살려고 4년제 나와서 취업은 안되고 인턴만 1년반을 돌고 진짜 그렇게 무엇이든 할수 있을것만 같았던 내자신이 그렇게 무너질수가 없어요 지금은 다행히 회사에 다니고 있지만 ,, 미래가 솔직히 그려지진 않아요 ,,
* 29살 무직자로서 너무 공감가는 영상이네요..
부모님 눈치도 보이고
친구들과 만나는 자리도 줄어들고
희망없는 내 자신이 비참해요
* 고3 때 성인들이 많이 오는 독서실을 다녔는데, 하루에 한명씩은 밤에 계단으로 나와서 앉아서 울고 있더라구요.. 그 때는 이해가 안되었는데 지금은 이해가 갑니다. 같이 화이팅해요..
* 86년생입니다. 유난히 가난했고 부모님 없이 19살때부터 홀로 컸습니다. 살기 위해 안해본일 없었어요. 20살때는 다단계에 빠져 1년 6개월 동안 여러 친구를 끌여들여 친구 관계 다 무너지고… 군대갔다가 모텔방 전전하며 일이란 일은 닥치는 대로 했네요. 살기 위해 아등바등 하다가 29살때 입사한 직장에서 고졸인대도 불구하고 열정 성실 인정받아 고속 승진 했습니다. 그 직장에서 5년 일하고 8000만원 모아서 4년전 생애 첫 전세집을 마련하고 6개월 정도 정말 행복했던 행복했었습니다. 여느때 처럼 일하고 밤늦게 집에 왔는데 살던 빌라 입주민들이 집앞에서 법원경매 통지서를 들고 웅성웅성하고 저에게 이집 경매 넘어갔어요.. 라는 얘기를 듣고 사기를 당한것을 인지했을때 말할 수 없는 정신적 고통과 자살시도까지 했지만 지금 살아 있습니다. 살기 위해 정신병원을 다녀야 했고 2019년을 넘기지 못한고 위 영상의 한 사람처럼 이세상에 없을 사람이지만 살아야 했습니다. 아직 살아갈날 많이 남았고 분명 아름다운 꽃 피울 수 있다는 강한의지가 이겼습니다. 의지가 있으면 뭐든 할 수 있습니다 지금은 회사에서 많은 스톡옵션을 받아 그 당시 사기 당한 피해금액 이상 복구했습니다. 이 글을 읽는분 안좋은 생각하고 계신분. 부디 사십시오 살아서 아름다운 꽃 피울 수 있습니다. 용기를 가지고 의지를 가지고 꼭 사십시오
* 20대라서 더 공감되는 영상같아요..
살기에는 더 빠듯해지고 취업 폭도 좁아지고.. 사회생활하면서도 사람들에게 너무 치이고, 지치고 그래요.. 하지만 포기하기 싫어서 그래도 지푸라기 하나라도 잡고싶어서 살아가고싶어서 일도 하고, 살아가는거같아요..
* 보고나니 눈물이나네요.
대학생들 천원짜리 아침먹고 열심히 일해 전세들어가니 사기꾼들에게 깡통전세들어가고 부동산들과 합세해서 젊은이들 희망을 무너뜨리는 뉴스를 보니 마음이 아픔니다.
인구절벽이라고 애낳으라고 하지말고 젊은이들에게 둥지를 만들어주고 희망을 주길바랍니다.
* 저도 20대에 창문없는 고시원에서...학자금대출,카드값 갚는라
죽고싶을정도로 힘들었었어요ㅠㅠ
아직도 이런 청년들이 있다는게 너무 가슴이 아프네요~그래도 미래를 위해
열심히 살다보면 빛이보일거에요~
힘내세요~젊은 청년들!!!!우리나라의 미래입니다.
* 내가 90년대생 청년인데 진짜... 살기 많이 힘들고 공포스럽기도 한 것이 현실이다. 청년들이 이것저것 따져서 성공을 못 한다는데 가리지 않고 열심히 해도 최저임금이고 나갈 돈이 많아 내 몸 하나 누울 집이 없다.
인정받고 인정받는 만큼 번듯하게 살기가 참 어려운 듯하다.
* 청년들이 저러한데, 무슨 출산율이 나오겠습니까.. 저는 98학번인데~ 정말 제 아래 학번들의 취업처의 질이 확연히 달라지고 힘들어 지고 있다는것을 느끼겠더라구요~ 어르신들 '요즘 애들 노력을 안 해, 너무 편하게 살려고 해'이런 말씀 정말 하지 마 십시요~~ 저도 힘들지만, 저런 청년들에게 한번 꼭 안아주고 싶군요...... 맘이 아픕니다.
* 정말 마음 아픕니다…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90년대생으로서 깊이 공감합니다..일면식도 없지만 보는 내내 눈물이 났습니다.
정치 윗선에서 심각성을 깨우쳐야 합니다. 어느 시대건 쉽지는 않았을거라는것도 압니다. 하지만 지금은 세대 간 갈라치기를 할 때가 아닙니다. 시대적 공감이 필요합니다.
요즘 청년들은 대다수가 미래가 없다고 느낍니다. 이건 정말 심각한 일이죠. 나라를 이끌 청년들에게 미래가 없다면 우리 나라 전체의 미래도 없는거니까요.
저 또한 타지에서 혼자 생활 중인 취준생인데 사람도 안만나고 일,저축,공부만 하다보니…
고독하다, 아니 고립되어있다는 느낌이 늘상 듭니다…
가끔 알 수 없는 심연에 빠지곤 하는데 그래도 정신줄 붙잡고 지냅니다. 사람 안만나고 거의 안쓰고 생활하니 어느정도 돈이 모이는게 그나마 견디게 해주네요..
어떤 말로 위로해야할 지 모르겠지만…다들 밥은 꼭 챙겨드시고..원하시는 일들 꼭 이루시기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