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youtube.com/watch?v=usUq5ijCRMQ
빚 1억이 되어가는 과정
나이 40이 넘도록 부모 가게에서 일하고 정당한 댓가는 받지 못하며,
대출을 받도록 해서 부모에게 빌려줬는데, 갚질 않아서 빚이 1억이 넘어가게 된 분이네요.
그러면서 아들은 대출이 전혀 없다네요. 헐... 딸만 희생시키는 것 같네요.
어떻게 저럴 수가 있는지... 황당합니다. 부모에게 가스라이팅 당한 것 같네요.
가족도 손절할 필요가 있다면 해야하고, 돈을 빌려주면 안됩니다.
그것도 대출을 해서 빌려준다는 것은 있을 수도 없는 일이죠.
* 도움 안되는 부모는 빨리 손절해야함 착한 부모면 이해하는데 악영향 주는 부모는 빨리 손절하세요 (착한 부모도 손절해야 함. 착한 게 아님.)
* 저도 부모님 빚 갚느라 30대 중반이 훌쩍 넘어버렸네요.. 그돈 다 모았음 1억은 족히 될텐데... 저도 부모 님 전화오면 심장이 터질거같아요. 돈 얘기할까봐 ㅜㅜ 불안장애 공황장애 우울증으로 7년넘게 정신과 치료 중이고요.. 여기 비슷한 동지분들 많네요ㅜㅜ 같이 힘내요ㅜㅜ
* 남보다 못한 가족은 손절이 답 ㅠ
* 내가 낳은 자식이라도 독립된 개체임을 인정하고 양육해야 합니다. 나이50인데..불과 몇년전까지 내인생보다 엄마인생을 더 걱정하고 산것같아요. 물론 자식을 사랑하는 마음은 알지만 알게모르게 엄마의 입장과 생각들이 주입되었겠죠~제3명의 아이들에게 항상 이야기해줍니다. 너희들의 인생을 살라고..누굴 위해 살지 말고 남들에게 잘보이기 위해 살지말며 모든 선택에 있어서 본인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라고~~ 늦은 나이지만 저도 그렇게 살고 있습니다.후회하지 않기위해서요
* 모든 이야기들이 다 공감가서 너무나 좋았습니다. 저는 특히 부모에게 오래 가스라이팅 당해서- 나도 모르게 변명하듯이 말하거나 당연한 주장도 못 하고, 내가 화내야한 상황에서 내가 오히려 사과하고 있고 이런 멍청이 같은 내 모습이 너무 싫었는데- 고쳐볼려고 하고 있어요. 이렇게 힘든 일을 겪어오면서도 지금까지 계속 견디고 힘내줘서 고마워요- 앞으로 계속 상승세 타시길 기도합니다
* 우리 같이 힘내요 ! 저 또한 부모에게 폭력과 가스라이팅을 당해 삶에서 가장 빛날 시간을 저당잡히고 통제당한채 엉망진창인 삶을 살아오다 유튜브에서 멘토들을 만나 삶을 살아가는 방식, 생각하는 방식을 배우고 잘못된 부분들을 바로잡으며 제대로된 판단을 할 수 있게됐어요. 영상보는내내 너무 공감되서 먹먹하기도 하고 화가 나기도했지만 한편으로는 내 인생을 돌아볼 수 있는 시간과 소중한 멘토분들, 같은 아픔을 지닌 분들을 만날 수 있는 계기가 되어 참 감사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같이 힘내요 ! 보란듯이 행복하게 내 인생 주체적으로 잘 살아보자구요 😊
글고 저도 강아지 키워서 집 구하는 고충 넘너 공감ㅠ ㅎㅎ 다들 자가에서 키우시는걸까요? 눈치안보고 키울 수 있는 내 집 마련이 어느새 1순위목표가됐어요🤣🤣
* 저희 엄마도 나르시스트에, 딸들은 온통 빚쟁이만들고 아들은 외제차 사주는 그런 사람입니다. 전 혼자 가출하여 자수성가했고, 엄마는 파산했지만 가끔씩 연락옵니다. 돈 때문에. 저 같은 상황이 또 있을줄은 몰랐네요 노을언니님 영상덕분에 많은 위로가 되었습니다
* 난 흙수저는 아녔지만..... 부모성향이 나르시시스트라 비슷하네요. 영상이 잔잔하고 나레이션이 적당하고 음악도 잔잔하고 영상맘에드네요 우연히 첨와서 봤어요. 나도 부모님 돈빌려줬는데.... 못받고있다 큰돈은 아니지만 3500만원. 이자만해도 월 십만원넘는데
* 제 부모도.. 낳았다고 다 부모는 아닌가봐요. 제가 자식을 낳아보니 저사람들은 부모 자격이 없는 사람들이었구나..느껴요.부모라면 자식에게 할수없는 말,폭행,폭언 등등을 남발하며 본인들 감정쓰레기통으로 사용하는. 너무너무 많아요. 그런 같잖은 부모들이. 슬픈현실이죠😢
* 저도. 바보같이 대출해서 돈을. 빌 려주고. 못받고 저는 천만원이었는데도 갚느라 힘들었네요
* 저도 견디고 있습니다...
저도 30대가까이 까지 엄마에게 벗어나지 못하다가 어마어마하게 싸우고...
아니 저항하고 제가 평소와 달리 타협이 없다는 걸 알고 간신히 벗어났습니다...
* 저도 결혼전 직업이 10개이상 이였고 거의 오래 못 다녔어요...너무 공감가서... 지금은 주부 거의 20년차인데 남편이 신장암4기 판정받아서 ㅜ 이제 뭐라도 해야할듯한데...우울증이 심하고 대인기피증도 있어서 걱정이네요 ㅜㅜ
* 전는 42살이에요 희안하게 저도 남친이랑 만난지는 20년(흐메...) 어쩌다보니 살고있는건 10년째네요. 양쪽 부모님 다 가난해도 돈으로 힘들게 하진 않으셨는데 저희 부모님이 병적으로 금욕적이고 통제적이고(일례로 남자를 만났으면 무조건 두달안에 결혼이고 연애를 하는건 남자를 갖고 놀고 더러운 짓이라고 하는 정도) 감정쓰레기통으로 살아서 폐해가 많았어요. 행중다행으로 천성은 우리 자매들이 독립적이라(탈출욕구인듯..) 스스로 기어나오긴 했습니다
부모님. 빚은 아니지만 불안정한 직종이라 자리안잡힌 시절 열정페이살이 하면서 진 빚이 아직 남아 갚고 조금 남은상태로 전진하고있는데. 진짜 애매한 세대인거 같긴 합니다
아래위로 한탄하기 미묘한 ㅎㅎ
* ㅠㅠ 50중반이되니 그러던 부모님이 파킨슨이여서 삼시세끼차려드리며 삽니다...비슷한삶이라...😢
올가미같은 삶....태어나서 사는...
* 저희 어머니는 20대때부터제가 장장 38살이 될때까지 사업을 하시면서도 제 월급통장을 한시도 손에놓지않고 돈을 다 뜯어가셨습니다. 아직도 25살때 군대부사관 나오며 퇴직금포함 3천만원가량을 받아든 어머니가 우시던 모습을 기억합니다...
그때까지만 했어야 했는데.... 사회생활을 시작하면서 집에 돈을 주는게 일상이 되다보니 38살에 집을 나올때의 말이 아직 떠오릅니다. "매달매월 현찰 200만원은 적다. 너가 더 분발해라-_-" 호의가 계속되면 진짜로 권리인줄 아는거같습니다. 나이 마흔에 2천만원 남았네요 -_- 너무 허망합니다. 식구끼리도 돈은 나누는게 아닌거같습니다.